박지성의 은퇴 시기
박지성의 은퇴시기는 대략 36이 되는 3년 후라고 한다.한국나이로 36이고 만으로는 35이므로 크게보면 4,5년까지는 충분히 뛸 수 있는 나이이다. 그러나 박지성의 신체적능력은 이미 전성기를 지난것이 사실이다. 박지성 아버지의 말대로 3년이 적당한 듯이 보이나 만약 무리를 하면 충분히 4,5년은 뛸수 있다고 본다.
수비형 미드필더 박지성
박지성이 말레이 경기에서 수비형미드필더로 전향한것은 큰 의미가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다른 말로 홀딩 미드필더(holding midfielder)라고 하며 짧게 홀딩이라고도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란 수비 역할을 위해 수비수 앞에 배치된 미드필더를 말한다. 상대편이 공격하는 것을 방해(holding back)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부류의 미드필더들은 상대편을 수비하고, 태클하거나, 공을 빼앗거나 해서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하는 자기 편 선수들에게 패스하는 일을 한다. 공을 상대편으로 빼앗았을 때, 공을 적절히 배급하여, 공격을 시작시켜나가는 것도 수비형 미드필더의 한 역할이다.
선수비 후공격으로 팀승리
기본적으로 수비를 옵션으로 갖춘 그가 수비를 더 치중하는 MF로 전향한것은 가뜩이나 적은 공격기회를 보기하고 체력안배에 힘쓰겠다는 뜻이다. 예전같은 2개심장을 갖춘 남자의 느낌은 더 이상은 없을 것이다. 나이가 전성기를 지난 만큼 체력소모를 덜하고 오히려 한두차례 공격기회에서 승부를 거는 것이 훨씬 나을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박지성은 팀전체의 타이밍을 맞추고 좀더 감독적인 마인드로 주장같은 자세로 임할거라고 생각된다. MF에서는 전방보다 넓은 시야로 경기를 조율할 수 있다. 직접 슈팅보다 크리티컬 패스로 상대를 흔들어보겠다는 뜻일거다.
아직 첫 출전이지만 미숙하지만 적응중인듯 보였고 앞으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량을 다 펼칠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수비형 비드필더지만 QPR에 공격라인이 굉장히 약하므로 박지성은 공격에도 가담해야 팀을 상위로 끌어올릴 것이다. 명품수비 칼날공격하는 박지성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