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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승부조작 파문으로 축구계에서 퇴출된 전직 K-리거 김동현이 이번에는 부녀자 납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전날 청담동의 한 극장 앞에서 시동이 켜져 있던 승용차를 훔친 뒤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박 씨가 홀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는 것을 보고 표적으로 삼아 납치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박 씨는 차가 속도를 늦춘 틈을 타 탈출에 성공,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 탑승 중인 승객에게 112 신고를 요청했다. 이에 김동현과 윤찬수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0여분 만에 현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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