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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용산 국가 공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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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령부 부지 등 3곳


국토부, 연말까지 사업자 지정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 들어서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용산국가공원’ 내 초고층 상업지역 개발계획이 마련된다.



2011년 확정 고시된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에 따르면 메인 포스트와 사우스 포스트 등 미군기지 본체부지(243만㎡)는 공원으로 조성되고 인근의 캠프 킴, 유엔사령부, 미군 수송부 등 산재부지 3곳(18만㎡)은 복합시설조성지구로 상업·업무·주거·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용도로 개발된다. 캠프 킴은 개발이 무산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유엔사령부와 미군 수송부는 한남뉴타운, 이태원과 각각 가깝다. 3조4000억원에 달하는 미군 기지 이전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부지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바뀐 뒤 최대 40~50층 높이(용적률 최대 800%)의 상업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방부로 소유권이 넘어온 유엔사령부 부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상태다. 현재 미군이 사용 중인 캠프 킴과 미군 수송부 부지도 LH가 사업시행자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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