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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어닝쇼크! 삼성전자 어닝쇼크 원인 = 중국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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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삼성전자보다 중국에서 많이 팔았다


삼성전자 어닝쇼크 원인 = 중국 샤오미




핸드폰, TV, 패드등 다방면에서 삼성전자를 추격중이다

8일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하향조정 돼온 시장 전망치(8조원) 보다도 8000억원 이상 적은 결과다. 전날까지 예상치를 발표했던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제시했던 아이엠투자증권의 전망치(7조4510억원)에도 못 미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 쇼크에는 스마트폰 판매 급감에 따른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 영향이 컸다. 1분기 실적이 발표됐던 지난 4월 말만 해도 IM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6조4000억원) 수준을 소폭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의 보급형 스마트폰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며 점차 하향조정되던 IM 부문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날 기준 5조2000억원을 전후로 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IM부문의 2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하향조정된 전망치마저 훌쩍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보다 길어진 재고조정과 태블릿PC 판매량 부진 등이 삼성전자의 발목을 더 잡아끌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시한 아이엠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IM 부문 영업이익 역시 4조5000억원 수준으로 낮게 잡았다. 그러나 이 역시 달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3분기 이후 실적에 대해서는 2분기 재고조정을 기저로 삼고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아이폰6 출시 등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이 맞섰었다. 그러나 2분기 예상보다 큰 규모의 어닝쇼크로 부정적인 의견들이 더욱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는 매출액 55조원, 영업이익 8조5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그러나 이는 2분기 여업이익 8조원선을 기준으로 한 수치이므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가폰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삼성 하이엔드 모델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갤럭시S5는 4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거 갤럭시S4가 출시 다음 분기에도 1600만대의 출하를 기록한 반면 갤럭시S5는 3분기 출하량이 600만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성장축이 중저가폰 위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도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화웨이, 샤오미 등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제조사들의 추격이 매섭다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화권 업체들의 하드웨어 제조기술이 급성장하면서 가격 대비 제품의 차별화를 두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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