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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달걀투척’ 소동, “이건희가 노무현 죽였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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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 괴한의 달걀 세례를 받을 뻔 했다. 


24일 오후 이건희 회장은 3주에 걸친 유럽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으로 들어왔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40대 남성이 이 회장을 향해 달걀을 던졌으나 땅에 떨어지며 불발됐다.


이 남성은 현장에 있던 경호원들과 관계자들의 제지로 끌려 나갔다.


그는 끌려나가면서 “이건희가 노무현을 죽였다”고 소리치는 등 저항했다.


이 회장은 24일 김포공항에서 귀국 직후의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사람들이 일하기 싫어하고


나라 복지를 많이 기대해 (경제가) 어려워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회장의 발언을 비판하는 쪽은 "온 국민을 자신의 직원으로 생각하는 오만함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태어나서 한 번도 제대로 일해보지 않은 사람이 누구한테 일하기 싫어한다고 하냐"고 날을 세우고 있다.


이회장의 출장지를 되집어 보니.


이 회장은 첫 도착지 스페인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프랑스를 둘러봤다.

 

이 회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세계적으로 다 불경기지만 특히 유럽이 문제가 많아서


그 상황을 직접 보고 들으려 간다”고 말했다. 


세계경제를 강타한 유럽 주요국들의 재정위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겠다는 뜻이었다.


이 회장은 스페인에서 뒤늦게 합류한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잠시 조우했다.

 

이 회장은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동했다.이탈리아 일정을 마친 이 회장은 10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프랑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오후 부르제 공항을 출발해 일본으로 향했다.


이 회장이 세계경제를 주도했던 유럽과 일본의 위기 근원에 복지가 자리했다고 판단한 만큼 


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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